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듣게 하심이다. 하나님나라는 밭에 감추인 것처럼 세상에 와 있다고 하셨고, 또 진주 장사가 값진 진주를 구하러 다니다가 하나 밖에 없는 진주를 만나면 모든 것으로 바꾸고, 악인과 의인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말씀하셨다.
 
사람들의 삶 가운데 가치를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건강, 명예, 돈을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즉 죽음이후의 영혼에 관한 문제이다. 사람에게는 육체의 죽음이외에 두 번째의 죽음이 있다.
 
두 번째의 사망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삶에서 무엇을 추구하여야 하는가가 문제이다. 이것에 대한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러니 이 귀중한 것을 알게 되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그 밭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의 사망을 면한 자가 가는 곳이 천국이다. 그런데 천국을 가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 갈 수 있다. 그러니 이번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만 따르게 된다. 세상의 부귀영화보다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는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은 의인과 악인에 대한 심판이 있다. 이것에 대한 비유를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로 비유하셨다. 그물을 물 가로 끌어내고 어부가 좋은 것과 못된 것을 갈라낸다. 이때에 결정권은 어부에게 있다.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게 된다.
 
마지막 때에도 천사들이 내려와서 의인과 악인을 갈라낸다고 하셨다. 아버지의 뜻에 의하여 결정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들어 올 수 있는 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들로만 이미 정하셨다. 즉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며 섬기는 자들이다.
 
교회가 얼마나 고귀한 가치가 있는 곳이며, 왜 그리스도를 머리로 섬겨야 하는지를, 의인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성전 뜰, 교회 문을 드나들면서 이러한 깊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또한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천국을 가지 못한다면 불쌍하고 어리석은 자가 된다.
 
천국은 거룩한 자가 가는 곳이다.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이 간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죄는 존재하지 않고, 가치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고, 결점도 악도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러니 천국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성품과 행실이 거룩한 자로 바뀌어야 한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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