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교회 안에서 세상적인 가치나 방법으로 일을 하는 것을 세속적이라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 교회 안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다. 심지어 어떤 것들은 제도화된 것도 있다. 교회는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도록 성경이 지시하는 대로 하여야 한다. 그래서 그것을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뜻 또는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라 한다.
 
신자들이 모인 곳을 교회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자들이다. 구원에 대한 감사와 날마다 내려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린다. 즉 헌금을 드리는 것이다. 교회는 헌금을 잘 관리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되도록 거룩하게 쓴다. 그러기 위해서 감사함에 따라 헌금을 분류하였다.
 
교회에 어느 적당한 때가 되면 소위 뭉치돈을 내거나 기부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평상시에 헌금 생활은 잘 하지 않는 자들이다. 교회가 정한 방법이 아닌 세상에서 통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기의 이름을 자랑하려 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에 악 영향을 끼치게 된다.
 
교회가 필요한 물품은 헌금으로 구입을 한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식당의 식품이나 사무실의 사무용품이 그렇다. 그런데 만일 어떤 사람이 식품의 한 품목을 기부를 하게 되면, 그 후에 들리는 소문은 그 사람 때문에 교인들이 먹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자기의 이름이 나타내려는 술책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운영이 되며 보호를 받는 곳이다. 그러나 기부하는 자의 마음은 자기 때문에 교회가 운영되고 있다는 자랑을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자가 된다.
 
만일 특정한 곳에 쓰이기를 원한다면, 헌금을 하되 무명으로 특정한 곳에 쓰이기를 원한다고 헌금을 하여야 한다. 교회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즉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다.
 
믿음은 일상의 삶에서 순종하는 것이다. 평상시의 삶에서는 순종의 모습이 없다가 특정한 때에 선심을 쓰듯이 내는 기부는 하나님이 좋아 하시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 경쟁적으로 기부행위를 하게 되면 분쟁과 다툼이 생긴다. 자기의 이름을 나타내려 하는 일부러 하는 겸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자의 속임수에 넘어 가시지 않는다. 즉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을 자기들의 수준으로 생각하는 미련한 자들이다.
 
교회가 정한 방법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다.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쓰는 것이다. 기부의 행위는 세상에서 하는 방법으로 자기의 이름과 행위를 나타내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기부를 잘하는 자가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정성껏 헌금을 드리는 자가 사랑과 복을 받는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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