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이란 제목으로 소설이나 노래들이 참 많다. 그놈에 사랑이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살며시 마음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듯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떠나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고 쓸쓸하고 외롭다는 타령이다. 그래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걱정이다. 그런데 어떤 가사는 사랑이 떠나면 세상 살기가 힘이 들것 같았는데 밥도 잘 먹고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은 믿을 수가 없어서 사랑을 다시는 안 할 것이라고 한다. 도대체 그놈에 사랑을 믿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은 다르다. 한 번 찾아온 사랑은 떠나지 않는다. 영원히 함께 하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외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신 사랑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려면, 우리가 죄가 없어야 한다.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에 제물로 삼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지혜와 비밀이 숨겨져 있다. 또한 사랑에 크기가 있다. 이미 모든 것을 허락하시고 주셨다. 그런데 이 복을 얻기 위해서는 순종을 요구하신다. 우리가 약속한 말씀에 순종을 한 만큼 복이 임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자기의 생각과 욕심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있다. 나의 욕심을 구하는 것은 참다운 신앙이 아니다. 이미 약속한 말씀을 내가 순종한 만큼만 내 것이 되는 것이다. 구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한다.
 
예수님과 연합된 인생은 외롭지 않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안으로 인함이다. 사람은 외로운 존재이다. 낮에 해가 지고 어두움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오는 것이 외로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외로움을 이기기 위하여 낮보다 더 밝게 밝히고 있는 네온싸인 불빛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죄로 타락한 인생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 어두움에 두려움을 느끼는 인생들이 몸부림치며 악을 쓰며 만든 것이 밤문화이다. 죄와 어두움 가운데 활동하는 밤문화는 새벽동이 트면 물러간다. 빛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숨어 있다가 어두움이 시작되면 다시 활기를 띤다.
 
세상의 밤문화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들의 세상이다. 그래서 저들은 발악을 하며 하나님께 대항을 하고 있다. 저들의 악함은 밤을 낮보다 밝게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쉬며 잠을 자도록 하셨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이 만든 순리를 반대로 사용하고 있다.
 
오늘도 밤문화 가운데 있는 자들은 사랑 타령을 하고 있다. 영원하지도 않은 이성의 사랑에 목숨을 건 위태로운 사랑을 하고, 사랑이 떠나갔다고 울며 슬퍼하고 있다. 이 사랑에 빠져 있는 자들은 남녀노소를 물문한다. 이들을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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