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우리가 식사기도를 할 때 보면,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이란 단어가 등장을 한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은 육의 양식은 날마다 세 번씩 먹어야 하지만, 영의 양식은 가끔씩 먹어도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아주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배가 고파서 가나안 땅으로 갈 수 없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며 시험을 하였다. 배가 부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가나안까지 순종하는가를 시험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면서도 불순종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광야에서 죽은 것이다.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이 죽는데 걸린 시간이 40년이 걸린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 없이 육의 양식만을 먹은 사람들의 결과를 보여준 것이다. 배가 부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로 행하지 않았기에 광야에서 죽은 것이다. 가나안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인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이 말씀은 영의 양식, 육의 양식을 나누며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영의 양식의 중요성이 더 큰 것임을 강조하려 한다.

예수님도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마귀의 요구는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 하나님의 아들임을 나타내고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대답을 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는데 확인시키는 사건이 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땅으로 지나가실 때에 우물가에 여인을 만나게 된다.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하는 동안에 제자들은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을 다녀오게 된다. 제자들은 구해온 음식을 예수님께 드리니 예수님은 내게는 다른 양식이 있다고 하여 제자들을 놀라게 하셨다.

예수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양식을 먹는 이유는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것인데, 썩어져가는 육을 위한 양식과 영생을 위한 양식인데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건강한 육체가 되기 위해서는 먹은 양식이 소화되어야 하고 또한 힘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밖으로 배출이 되어야 한다. 건강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도 들음 말씀대로 뜻에 따라서 행하여져야 한다.
만일 들기만 하고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음식을 먹었는데 몸 안에서 소화도 되지 않고 배출도 되지 않는다면 그 몸이 어떻게 되며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과 거룩함과 생명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한다. 육체를 귀히 여기고 하루에 세 번의 식사를 중요하게 여기듯이 영혼을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생각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람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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