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욥 15:6)

 “너를 정죄한 것은 내가 아니요 네 입이라 네 입술이 네게 불리하게 증언하느니라”(욥 15:6)


욥과 세 친국의 첫 번째 논쟁 주기가 끝났다. 이제 본문부터는 두 번째 논쟁 주기가 시작되는데, 친구들의 말은 더 거칠어지고 욥은 고립감은 깊어진다.


세 친구들은 첫 번째 주기에서는 나름대로 점잖게 타이르려 했다면, 이제부터는 가면을 벗어던지고 노골적인 정외와 인신공격을 퍼붓기 시작한다.


엘리바스는 욥의 저항이 거세지자, 그를 지혜 없는 자로 몰아 세우며 공포감을 조성한다. “지혜로운 자가 어찌 헛된 지식으로 대답하겠느냐 어찌 동풍을 그의 복부에 채우겠느냐”(욥 15:2)


그리고 그의 말 자체가 죄인이라 하며 나이의 연소함을 비웃는다. “네가 제일 먼저 난 사람이냐 산들이 있기 전에 네가 출생하였느냐”(욥 15:7)


엘리바스의 논조는 내가 보아온 바를 근거로 악인의 최후를 길게 묘사한다.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욥 15:17)


논조의 내용은 악인은 평생 고통을 당하며, 환난과 역경이 그를 덮치고, 그는 하나님을 향해 목을 세우고 달려들다가 결국 망한다는 것이다. 


욥의 현재의 모습이 바로 이 악인의 운명과 정확히 일치함을 암시하며 회개를 종용한다. “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 가리라”(욥 15:30)


엘리바스는 인간의 전적 타락 교리를 욥을 정죄하는데 사용하였다. “사람이 어찌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어찌 의롭겠느냐”(욥 15:14) 이 교리는 인간을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고백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위함인 것이다.


또한 악인은 절대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다. 즉 욥의 현재의 고난만을 보고 유기된 자로 단정을 한 것이다. 그러나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적 비밀이다.


이와 같은 주장은 지혜로운 자들이 조상들에게서 받아 전하는 것이라 한다.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 하였느니라”(욥 15: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픔의 언어는 죄의 언어가 아닙니다.

성도들의 거친 탄식의 소리를 믿음이 없는 것으로 정죄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엘리바스는 욥에게 꼰대 짓을 하였습니다.

즉 나이와 신앙의 년 수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면 안 됩니다.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공포감이 아닌 자비하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성도를 변화시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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