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욥 12: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욥 12:2)
욥은 친구들의 오만함에 조소한다. 즉 나도 너희들 만큼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도 너희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 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욥 12:3)
일반 계시로 호소를 한다. 짐승, 새, 땅, 물고기에게 물어보라고 한다. 모든 생명과 호흡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을 짐승들도 안다는 것이다.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욥 12:10)
달리 말하면 ‘하나님이 하셨다’는 뻔한 말로 나를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나열한다.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욥 12:13)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은 새운 것을 허무시고, 갇힌 자를 놓지 않으시며, 재판장들을 어리석게 하시고, 왕들의 허리띠를 푸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며, 지도자들의 총명을 빼앗아 비틀거리게 하신다고 묘사한다.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기도 하시며”(욥 12:23)
욥과 세 친구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차이가 있다. 세 친구들은 단순한 도덕적 하나님,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죄인을 벌하시는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욥은 자연 만물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있고, 파괴도 하시고, 허물기도 하시고, 어둡게도 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한다.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세상의 부조리와 혼돈까지도 통치하심을 믿는다. 즉 허용적 작정이 있다는 것이다.
욥이 붙들고 있는 신학은 주권자 하나님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늙은 자의 지혜나 권력자의 명철을 빼앗는다고 한다.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욥 12:24)
지혜는 하나님에게 있고 인간의 지식은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폐하실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세 친구들은 자신들의 지혜를 자랑하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작금의 세상 나라들은 몹시 혼란한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세우시기도 하시고, 허무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을 붙드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공의와 정의를 듣고 세상에 맞서야 됩니다.
그러므로 거짓말하는 자,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속이는 자, 없는 자들의 것을 빼앗는 자들에게 당당히 맞서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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