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2013년 올해도 성탄절은 어김이 없이 다가오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날이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즐거워하고 있지만 그 즐거움의 근원은 확연하게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육체의 쾌락을 즐기기 위함이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죄로부터의 구원의 감사함으로 인한 기쁨이다.
 
목사들에게는 매년 오는 성탄절 절기설교가 생각보다 더 힘들다. 왜냐하면 교인들의 현실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라는 기쁨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적용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지금 이 땅위에는 사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은 집 걱정, 자녀 문제, 먹고사는 문제로 인하여 고통을 격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믿음의 생활이 흔들리고 있다. 좌절과 낙심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한 동안은 하면 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변한 것은 없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이 더 심하게 나타나서 교회를 떠나는 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지금도 성경 안에서 물질적인 복을 받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찾는 자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을 유혹하는 거짓된 자들이 있다. 마치 신들린 무당처럼 신통한 비법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자들을 일각에서 양복입은 무당이라고 조롱을 한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의 관계이다. 사랑이란 관계가 형성이 되면 서로를 위하여 헌신하고 섬기게 된다. 어떠한 조건이나 목적이 개입될 수가 없다. 사랑의 대상인 그 인격이 좋은 것이다. 그 인격을 위해서는 자기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하나님의 사랑은 엄청난 것이다. 죄인을 위하여 하나님의 죽으신 사랑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를 사랑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면 부요함의 복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다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이 있다.
 
,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하셨다. 그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자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말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가리우는 자들이 되고 말았다. 그러니 축복의 통로가 되기보다는 사랑의 매를 맞아야 할 판이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교인들이 많으면 목사 역시 기쁨 가운데 함께 즐거워 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고민하며 설교를 준비하고 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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