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생활을 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들에게도 거룩할 것을 요구하신다. 즉 거룩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시내산 앞으로 인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인지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소개하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법을 주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위함이다.
 
모든 나라는 법이 있다. 그 나라의 법을 보게 되면 어떤 가치관으로 지향하려 하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러니 그 나라의 백성이라 하면서 그 법을 모른다면 수준이 낮은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은 의식법과 사회법이다. 즉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제사를 드리며 교제하는 법이며,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법이다.
 
법의 모든 내용에 하나님의 뜻, 사랑, 성품, 자비, 긍휼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은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하여 레위인을 구별하셨다. 그들을 택하여 회막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대신하여 봉사를 하게 하였고, 또한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가까이 할 때에 그들 중에 재앙이 없게 하려 하심이다.
 
왜냐하면 성소 안에 있는 기물들을 거룩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이 아니면 벌을 받는다. 그래서 레위인을 택하여 훈련을 시키고 책임과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다. 레위인들이 이렇게 할 수 있는 데에는 분명한 것이 있다. 하나님의 뜻과 정하신 것을 이스라엘 백성보다는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을 교회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교회를 다른 단어들을 사용하여 부르기도 한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권속, 아버지의 집, 천국의 모형이라 한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하게 부르는 데는 그 이유가 있다.
 
하나님의 나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나라의 개념으로 법과 질서의 통치의 개념이 있다는 것이다. 즉 그 나라의 시민이라면 법을 지켜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고, 법을 어기게 되면 적절한 벌칙과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을 하기 위해서 백성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있다. ‘준법정신 앙양이다. 법을 지킴으로 그 나라의 백성인 것이 증명되고, 법을 지킴으로 그 법의 가치를 드러낸다. 교회 안에도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법이 있다.
 
목사가 하는 일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법을 선포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법의 가치와 그 법을 지켰을 때에 백성이 누릴 복을 전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개념을 갖게 된다. 성숙한 교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의 거룩한 법을 잘 지키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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