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 II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만남은 좋았지만 헤어짐의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한 문제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이 된다. 부부간의 사별이 있고, 연인들의 이별의 아픔이 있다. 또한 교인들 간에도 사소한 감정으로 인한 다툼과 갈등과 헤어짐이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참으로 묘해서 수시로 변한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되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된다. 왜 그럴까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이야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신자들은 가치관이 달라야 한다.
 
신자들은 죽으나 사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신 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자들이다. 그래서 신자들을 그의 몸에 지체로 삼으셨다.
 
신자들의 생각과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이 된다. 즉 하나님의 뜻과 성품이 기준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이웃을 대할 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다. 결코 거짓이나 헛 약속을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회개하여 새롭게 된 자에게 임한다. 죄를 알게 하고 죄의 부끄러움을 알게 하는 것이 말씀이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죄사함의 회개가 없이도 복을 받고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날로 뻔뻔하여 지는 것이다.
 
죄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은 물론이고, 알려고 하지 않는 게으름도 죄가 된다. 교회 안에도 이상한 자들이 많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 오히려 단순하고 심플하게 사는 것을 자랑을 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도 딴청을 피우는 자들이 많다. 그리고는 나중에 딴소리를 한다. 사랑타령에 설교가 재미없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인을 구원하는 능력의 말씀이면서, 구원받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알아야 이웃과 만남과 헤어짐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할 수 있다. 즉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죄에 대한 회개가 늘 있어야 한다. 깨끗한 자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가 임한다. 더 이상 뻔뻔함과 능글맞게 신앙생활을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어리광을 부려도 정도껏 하여야 한다. 나이는 중년이 넘었고 믿음의 생활은 수십 년을 했어도 아직도 신앙의 수준은 젖병을 물고 있다. 믿음이 성숙되어야 모든 면에서 성숙함이 나타난다.
 
신자는 말씀을 지킴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광을 받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자는 멸망과 파멸로 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딤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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