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은 Father’s Day이다. 작금의 상황은 아버지들이 대우를 받지 못하는 처지에 있다. 더 나아가 아내로부터 황혼에 이혼까지 당하는 상황이다. 또한 자녀들에게도 무시를 당한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뒤를 돌아보고 곰곰이 생각을 해봐도 억울하기만 하다는 것이 아버지의 견해이다.
 
결혼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를 합하여 한 몸이 되게 하시고 자녀를 돌보며 살게 하셨다. 아버지의 권위는 영적인 권위이다. 즉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이다. 그러니 아버지의 지위를 잘 살피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먼저 알아야 한다.
 
그런데 많은 아버지들이 아버지의 지위를 권력의 힘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 권력이란 나는 이런 사람이니 나에게 순종을 하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을 힘으로 물리적으로 움직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모든 것을 돈의 힘을 빌리려 한다.
 
경제적인 능력과 활동을 할 때에는 그나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데, 정년퇴직을 하니 힘을 잃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무시를 당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내침을 당한 아버지의 입장에게서 억을 하고 분통이 터지는 것이다.
 
아버지의 지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인 원리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아버지를 가정에 제사장으로 세우셨다. 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문제를 들고 하나님께 나가는 자들이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백성들에게 설명하여 주는 자들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아는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를 하고 자녀들을 양육하여야 한다. 또한 아내가 죄의 유혹을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녀를 위하여 기도를 하여야 한다. 그리고 부부의 목표가 같아야 한다. 한 마음으로 같은 방향으로 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인도자가 되어야 한다.
 
남편만 혼자서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아내와 가족 모두가 영생의 복을 얻게 하기 위하여 인도하여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귀히 여기는 자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 일을 위하여 남편은 계속 기도를 하여야 한다.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여야 하는데, 그 축복의 통로가 남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남편에게 부여하신 영적인 권위이다. 그렇다면 어찌 가족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무시를 당할 수 있겠냐는 말이다.
 
남편의 지위는 권력의 힘이 아니라, 영적인 권위이다. 이것을 올바르게 구별하여야 한다. 영적인 권위는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 때에 생기게 된다. 그러니 남편들이 새벽예배, 주일예배, 수요예배, 성경공부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
 
그런데 오늘도 많은 남편들은 집에서 쉬면서 아내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교회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많이 참석을 한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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