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지금 사람들이 함께하는 사회가 불통이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각 자의 소리만 지르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라를 세우고 사회를 유지시키는 데는 권위가 있다. 그것은 법이다. 다시 말하면 좋은 나라와 질서의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세워진 법을 잘 따라야 한다. 이러한 약속이 깨지면 무법 나라가 되고 무질서의 사회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권위가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왕으로서 백성들을 택하였다. 언제나 의로우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 이유는 의로운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이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법의 내용들이 인간이 지킬 수 없는 것들이 아니다. 충분히 지킬 수 있는 것들인데, 지키기가 어려운 이유는 절제와 인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죄로 타락한 악한 것들을 절제하며 거부하며 하며 살아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살인과 간음, 폭력이 난무할 것이다.
 
죄의 본성을 가진 사람들은 법을 교묘히 피해가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즉 그 법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되더라도 나에게만은 적용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우리들이 흔히 하는 조크가 다른 사람들의 부적절한 만남은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 한다.
 
왜 사람들은 나만의 방식을 고집할까? 그들의 속마음은 나 말고는 다른 사람의 존재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즉 다른 이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가 자기 자신을 왕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스스로 자신을 왕따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왕따 왕은 따로 혼자 산다).
 
세상의 나라는 나라대로 법이 있고, 교회에도 법이 있다. 그렇다면 그 속에 속한 자들은 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그렇게 할 때만이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다. “귄위에 대한 불순종은 결국은 징계로 이어진다. 나라의 법이 있어도 알지도 못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백성들은 우둔한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 백성들에게 그의 나라의 법과 규례를 외우게 하고 혹시 잊을까봐 손목과 미간이 끈으로 기호로 기억하게 하였고, 그들의 자녀들에게는 때를 막론하고 강론하라고 명령하셨다. 의로운 법을 지켜야 의로운 자의 열매를 나타낼 수 있다.
 
나라에도 교회에도 한심한 자들이 너무도 많아서 법이 있는지, 그 법의 내용과 뜻이 알지도 못한다. 그러다보니 남의 의견이나 요구에 선 듯 대답하는 자를 찾기가 힘들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찾아오셔서 약속을 하셨다. 가장 높으신 분이 죄인을 찾아오셔서 인격적으로 대하여 주셨다. 즉 말씀으로 우리를 대하셨고, 말씀으로 약속하셨다. 우리의 신분을 의인으로 만들고 의인답게 살라고 율법을 주신 것이다. 그러니 의인이라면 반드시 율법을 지켜야 한다.
 
이 율법과 규례를 알지 못하는 자들과 나라의 법을 교묘히 속이려는 자들이 왜치는 말이 있다. 항상 내 방식은 내 생각은 하면서 교회의 권위와 나라의 법을 따르지 않는다.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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