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지구촌 이곳저곳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화산 폭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들 하지만 속내는 겉과는 다른 것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기근과 지진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떠올린다. 하나님은 지금도 재림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하여 약속하신 대로 자연을 사용하신다.
 
비그리스도인들은 재림의 심판이 다가오는 날을 알지도 못할뿐더러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운명에 맡긴다고 한다. 즉 죽지 않으면 살 수 있다는 요행을 바랜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은 반드시 불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문제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이들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그날을 맞을 준비하였다가 망신만 당한 자들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몇 번에 걸쳐 예언을 하였지만 번번이 빚나간 일들도 있다.

그러나 성경의 말씀은 아버지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였다. 그래서 깨어서 있으라고 하셨다. 그리고 오시는 날에 더디므로 인하여 졸다가 주님이 오시는 소리에 놀라서 허겁지겁한다는 말씀도 하였다. 주님이 영광으로 다시 오시는 날에 주님을 맞이하는 자는 영광에 함께 참예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마지막 날에 그 자리에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다보니 그 날에 알고 싶고 궁금한 것이다. 그러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은 오늘 지금을 준비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오늘 저녁에도 오실 수 있기 때문이다.
 
재림의 신앙은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오늘이라는 시간을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믿고 전파하여야 하고, 서로 사랑을 하면 된다. 이와 같이 하는 자에는 주님 안에 있는 것이고, 주님이 그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가르쳐 주셨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기름을 담아 등을 준비하였다고 하였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다. 기름이란 그리스도와 함께 하고 있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있다면 재림의 날에 걱정할 것이 없다. 이렇게 매 순간을 경외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주님의 재림의 날이 기다려지게 된다. 이것을 재림의 신앙이라 한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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