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레시피(Recipes)가 무엇인지를 안다. 그것은 음식에 필요한 재료, 필요한 양, 요리 순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준비과정과 요리의 순서가 깔끔하고 섬세하다고 할지라도 맛이 없다면 그 모든 과정은 무의미한 것이 된다.
 
성경에서 증거하는 사랑도 이와 같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으로 알고 그것을 체험하고 맛본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기독교의 사랑은 레시피(Recipes)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열매의 맛을 본 자, 즉 하나님의 사랑을 맛본 자들이 외치는 사랑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서 맛본 자만이 증거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의 인물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자가 다윗 왕이다. 그가 고백한 시편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으로 표현하고 있다.
 
맛으로 표현하는 극치는 직접 경험하고 먹어보아야 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다윗의 표현은 먹어보지 않고서는 그 맛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신자들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다. 그러나 직접 맛을 보고 체험한 자는 얼마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사도들이 각 교회에 보낸 서신서의 내용에도 같은 내용으로 담겨 있다. 그 교회교인들을 위한 기도이다.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지식으로 확인하고 그것을 직접 체험하여서 빛의 열매들을 맺어서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열매를 들고 영광의 자리에 설 것을 권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영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부탁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명을 지키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하면 우리 주님도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시므로 인하여 기쁨이 넘쳤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는 주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이것이 주님의 약속이다. 그러니 성경책 겉표지 안에 있는 십계명을 또박또박 읽고 기억하여서 삶 속에서 순종을 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가 주시는 기쁨을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신자들은 이와 같은 기쁨을 기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고 배웠다. 올바른 기도는 빛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즉 성령의 도움을 받는 것을 말한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오심으로 인하여 신자들은 깨달음과 돌이킴으로 순종의 자리로 갈 수 있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이것에 관하여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15:5)
 
신자들이여!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능력을 맛보기 원하는가? 만일 원한다면 십계명을 기억하고 지켜 행하여 보라 그리고 체험하고 맛보았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주님의 제자가 하는 올바른 삶이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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