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13의 게시물 표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성장통이라는 것이 있다 . 어린아이들이 성장을 하면서 무릎이나 엉덩이 , 넓적다리가 아파서 겪는 고통이다 . 통증이 올 때는 한 쪽만 오는 것이 아니라 양쪽 다 대칭으로 아프지만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고나면 괜찮아 졌다가 또 심하게 뛰어 놀다가보면 또 통증을 호소하는 병이라 한다 .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장통의 원인은 , 성장을 하면서 뼈를 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면서 주위의 신경을 자극해서 고통이 온다고 추측을 한다 .   교회에도 성장을 하면서 겪는 아픔이 있다 . 구원을 받으면 새생명이 들어와 세상의 것들과의 싸움이다 . 그래서 신자들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 싸움이다 .   처음 교회에 출석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은혜의 선물을 받아서 신자가 되었다 . 즉 구원을 얻는데 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이다 . 그런데 구원을 얻은 이후가 중요하다 .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알고 , 하나님의 능력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를 알아야 하고 , 나는 왜 교회로 나오게 되었는지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 , 하나님 자신이 기뻐하시기 위함이다 .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품안에 있는 아들을 세상으로 보내실 때에 기쁨으로 보내 주셨다 . 그리고 죄인들을 향한 사랑과 긍휼과 자비하심을 십자가를 통하여 보여 주셨다 .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뜻하신 일을 이루시는 것이다 .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구원을 얻은 자들이 모인 곳이 교회이다 . 그리고 교회의 머리로 그리스도를 세우셨다 . 그리스도와 우리는 한 연합체가 된 것이다 .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거처가 되게 하기 위함이다 .   그래서 교회는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야 하고 하나님을 변호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 왜냐하면 교회 안에 있는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하심을 맛보아 ...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목회는 사람을 상대로 하다가 보니 다양한 방면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 또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 가운데도 특별하고 엉뚱한 사람들이 있다 . 그 가운데서 가장 엉뚱한 사람이 교회를 나오는데 하나님을 위하고 목사를 위하여 나온다는 자들이다 .   이러한 자들은 교만 중에서도 최상의 교만을 가진 자들이다 . 마치 자기가 은혜를 베풀고 하나님을 수혜자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 전능하신 하나님이 자기 때문에 , 자기가 내는 헌금으로 사시는 분으로 생각하는 오해를 하고 있다 .   그래서 이러한 자들은 교회를 들어와도 당당하다 . 돈이면 무엇인들 못하겠느냐는 교만이 철철 넘쳐흐른다 . 왜 하나님께 나와야 하는지를 모르는 무지한 자이다 .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   성경 말씀의 증거는 하나님이 나타나셨던 역사이다 .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감동을 받은 자들의 고백이다 . 하나님이 없이는 세상의 어떤 한 것도 존재할 수 없었으며 , 내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찬양이다 .   주님이 피흘려 세우신 교회를 만홀히 여겨 자기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중상과 모략으로 교회와 목사를 힘들게 하는 자들이 참 많다 . 저들의 수법은 거짓과 선심이다 . 거짓으로 이간질을 하고 없는 이야기를 만들고 , 독약을 탄 음식을 웃음으로 제공한다 .   그러다보니 많은 교회와 목사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 . 이러한 자들과의 싸움은 혈과 육으로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 . 영적 싸움이다 . 저들이 만든 거짓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타오르게 하는 분노의 불화살이다 . 그것을 믿음의 방패로 막아야 한다 . 저들이 화살을 쏘다가 지칠 때까지이다 .   그리고 하나님께 의의 심판에 맡기는 것이다 . 이것이 우리가 저들과 혈과 육의 전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다 . 악한 마귀는 교회와 목사를 낙심하게 하여...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그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모든 것을 밝히 보는 지라

  가을 정기 노회에 참석하기 위해 타코마에 와 있었다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 내가 살고 있는 아이다호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 오늘 아이다호로 함께 가기 위하여 교회 집사님의 차를 타고 안개낀 고속도로도 달렸다 . 그리고 지금은 집사님이 일을 다 보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빵집에 앉아 있다 .   안개낀 날씨를 감정으로 표현을 한다면 낭만도 있고 운치도 있다 .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희미하게 보이는 거울과 같다는 말씀이 떠오르게 된다 . 안개가 있으면 시야가 흐려질 뿐만 아니라 사물을 정확하게 판단을 할 수 없다 .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통하여 무엇을 얻게 되었는지를 잘 알고 있다 . 죄사함을 얻은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자로 서는 것이다 .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이 뜨인다 . 그 때에 사물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력이 필요하다 . 그렇듯이 하나님을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영안이 막 뜨였을 때는 사람이 걸어가는 것이 나무가 걸어가는 모습으로 보인다 .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은혜를 받으면 영안이 밝아져서 사람이 걸어가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사도는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을 희미한 거울로 대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 그러나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이 이루어지는 날에는 하나님을 면전에서 보게 된다 .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에 관하여는 스스로 자랑을 하거나 교만해서는 아니 된다 . 구원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에게 있다 . 모든 것이 은혜로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다 .   영광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신비하게 다가오신다 ...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세상사에는 믿어야 할 일들이 있고 , 믿지 못할 거짓된 것들이 있다 . 그런데 어떤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하고 , 종교는 사람들이 만들어서 선택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 이 말은 사람이 선택을 할 수 있고 , 거부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정반대로 생각을 하고 있다 . 하나님을 알 수 있게 된 것은 사람의 생각이나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 한다 .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   일반의 사람들은 성경책을 읽으면 믿음이 자라고 신앙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렇지 않다 . 비그리스도인들도 성경의 말씀을 읽고 감동을 받는다 . 예수님의 가르침인 산상수훈이나 사랑장은 누구나 읽어도 도덕 윤리적으로도 훌륭하고 전율이 흐른다고 한다 .   그러나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그 말씀을 읽으면 그것이 하나님의 성품이며 , 사랑과 자비와 긍휼하심이 풍성하시다는 것을 안다 . 그 하나님이 나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셨다는 감사와 찬양이 내면에서 넘쳐 난다 .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 그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인지에 대한 고백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 이것이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과의 차이점이다 .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이유가 있다 . 인간의 죄를 사하여 주시는데 , 그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 그리고 하나님께 마무리를 하신다 . 새하늘과 새땅 , 즉 천국도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완성하시는 것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신비하고 놀라운 일들을 안다 . 즉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인데 그것은 인간의 지혜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세상에 전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을 하고 , 그 안으로 들어가야만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지구에 온난화 현상으로 인하여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날씨도 변화가 심하다 . 지난 몇 개월 동안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가 어제는 한 시간 정도 세차게 내렸다 . 파란 하늘이 잠깐 사이에 회색빛으로 변하더니 천둥과 번개가치며 대단했었다 .   이곳 아이다호는 어디서나 동서남북 사방으로 하늘과 땅이 닿은 곳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하늘을 쳐다보면 사방이 탁 트였다 . 그래서 하늘을 보면 마음이 시원하다 .   어제 하늘에서 장엄한 연주가 열렸다 . 마치 악장이 바뀌듯이 하늘의 배경이 바뀌며 연주회가 있었다 . 파란 하늘에 한 무더기의 먹구름이 다가오며 행진곡을 연주하듯 경쾌한 드럼 연주가 있었다 . 이번에는 검은 구름과 바람이 등장을 하자 큰북이 울리며 , 징이 깨질 듯 한 연주가 있었다 .   관객들은 긴장하기 시작하였고 몸을 움츠리며 옷매무새마저 정리하게 하였다 . 천둥소리가 하늘 전체를 울리면 번개는 추임새라도 넣는 듯이 이쪽저쪽에서 번쩍였다 . 하늘 전체가 메아리치고 있었다 . 그 웅장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었다 .   용감한 장수의 우렁찬 함성의 소리가 점점 멀어져 가자 , 저 쪽 하늘에서 파란 하늘이 햇님을 모시고 나타나는 것이었다 . 그러자 움츠리고 있었던 파란 나뭇잎들이 손을 흔들며 반짝이고 있었다 . 마치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 순간의 모든 상황이 지나갔다 .   무더운 날씨가 몇 개월 동안 계속되다 보니 비가 그리웠고 선선한 날씨를 기다렸다 . 그런데 기다리던 비가 내리니 참 반가웠다 . 마치 메마른 심령 위에 단비가 내리듯 춤을 추웠다 . 그리고 하늘을 바라보았고 , 하늘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 .   이쪽 하늘에서 함성을 지르니 저쪽하늘에서 맞장구를 치고 , 지휘자가 이쪽저쪽을 향하여 손짓을 하듯 번개가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고 , 강한 바람은 무대의 배경을 수시로 바꾸었다 . ...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인류학 연구에 의하면 원시인들에게도 인간의 궁극목적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고 한다 . 인간의 삶은 결국에는 죽어야 하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 죽음 이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믿고 있어서 장례에 대한 절차나 예식을 엄숙하게 치루고 있다 .   인간들은 생의 한계가 있음을 알고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 가운데 종교를 택하게 된다 . 종교가 갖고 있는 내용은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 그래서 각 종교마다 신에 대한 교의를 가지고 있으며 , 종교행위로 지켜야할 인간의 윤리가 있고 , 신에게 구체적인 행위를 하는 종교의식을 갖추고 있다 . 이러한 것이 없이 힘만 자랑하고 심술만 부리는 신이라면 무속신이 되는 것이다 .   기독교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순종하고 섬긴다 . 즉 전 인격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 그것은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고 , 깨달음을 통한 회개가 있어 , 진리를 향한 의지력이 있음을 말한다 . 믿음에 지 , 정 , 의가 함께 한다는 것이다 .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것만으로는 참된 믿음이라 할 수가 없다 . 하나님을 알게 되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 죄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의롭게 된 자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우리의 부족함이나 찬양과 감사를 하지 못한 게으름을 느끼게 된다 . 또한 한량없이 내려 주시는 은혜를 알게 된다 . 이러한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믿음이 성장하는 논리이다 .   그러므로 믿음이 큰 자가 되거나 , 믿음이 부요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 인격적인 신앙이 되어야 한다 . 즉 하나님을 아는 것이 행함이 있는 자리까지 가야 한다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