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성탄절이 되면 선물을 주고받는다. 선물이라는 것은 남에게 인사로나 정을 나타내는 뜻으로 물건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선물을 받을 때에 겉 포장지도 예뻐야 하지만 속에 있는 내용물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받았다면 아주 기분이 좋은 추억이 된다.

매년 12월이 되면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는데 나이가 더 해 가면서 흥분이 된다거나 기다려지는 마음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셨다고 한다. 우리에게 선물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하기에 주신 것이다.

마치 우리는 선물을 받고 관심이 없어서 한 쪽 구석에 방치하여 놓은 선물상자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받았지만 우리에게 유익한 내용을 확인하는 데는 성의가 부족한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죄인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한 것이다. 죄인들은 죄를 지어서 죄의 값을 치루어야 한다. 그 죄 값은 사망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치루어 주신다.

그런데 이 일을 하나님이 먼저 우리들에게 주시므로 인하여 하나님의 선물이라 한다. 우리들은 죄인으로서 반드시 죄 값을 치루어야 하는데, 그 대가를 요구하시지 않고 주신 것이기에 그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이다.

그 하나님의 선물의 내용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게 되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가 되어서 더 이상의 죄의 책임을 지지 않게 되어서 마지막 날에 죄의 형벌의 자리에 서게 되지 않는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가 됨은 물론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이 일의 시작이 예수님이 성육신하심으로 되는 것이다. 매년 맞는 성탄절이 은혜와 기쁨이 없다면 하나님을 아는 사랑의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의 크기가 점점 커져 간다면 은혜의 기쁨의 크기도 더 할 것이다.

이제 성숙한 신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감성적으로만 느끼지 말고 지식으로 충만하여 져야 한다. 지식으로 충만하여 져야 한다는 것은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비밀을 아는 것이다. 게으르지 말고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조명을 받아서 읽고 배워서 내년 성탄절에는 더 큰 기쁨이 있어야 한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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